우선 위치는 완벽합니다. 올드타운에 위치한 관광지는 다 가까워요. 외부 소음도 그렇게 크지 않고(아예 없진 않아요) 수영장도 쾌적하고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아요. 방 크기도 괜찮고요. 약간 오래된 티가 나긴 하는데, 전 좋았어요.
단점은 방이 너무 어두컴컴해요. 1층에 위치한 방은 문이 온통 유리라 부담스러워서 커텐을 열 수 없는데 조명이 너무 밝지도 않고 은은하기만 해서 너무 어둡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소리가 너무 커요. 예민하신 분들은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어요. 또 와이파이가 너무 느리고… 빵빵하지 않아요… 성격 급하신 분들은 피하시길… 혹은 데이터 쓰셔야 할듯요. 전 정말 와이파이 때문에 속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0시 0분 되니까 갑자기 티비가 켜지고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전 귀신인줄 알고 좀 무서웠는데 겁 많으신 분들은 피하세요. 화장실에 좀 무서운 하수구? 같은 구멍이 욕조 밑에 나있는데 좀 으슥해서 무섭더라고요. 약간 더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위치가 너무 좋고 수영장이 좋고 전체적으로 너무 최악은 아니어서 나쁘지 않긴 합니다. 비추천 할 정도는 아니에요. 또 전 예민한 타입이 아니라 좋았어요. 그런데 확실히 더 쾌적하고 예쁜 호텔을 원하신다면… 돈 더 보태서 좀 더 좋은 곳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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