مستخدم مجهول
6 مايو 2025
한국에 살고있는 친구가 놀러온다고해서 잡았습니다. 호텔 위치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체크아웃 후 친구를 배웅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숙소에 옷을 두고 온 것이 생각났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날 오전에 호텔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서 남자친구가 대신 일본어로 분실물이 있는지 물어봤고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하시고 나서 다시 전화가 와서는 따로 분실물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요한옷이라서 다시 한 번 확인을 부탁드렸고 다시 돌아온 답변은 너가 찾는 옷은 아니고 아주 작은 무지반팔티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옷이 아닌게 제가 묵었던 방에서 나왔다는게 의문이라서 체크아웃 한 날을 말하고 이 날 나온 분실물이 맞냐고 하니까 맞다고 했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 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제가 직접 다시 전화를 걸었고 한국어나 영어가 가능한 직원 연결을 부탁드렸습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은 안계시고 영어를 하시는 직원분이 전화를 받으셨고 제가 직접 영어로 설명을 드리니 확인 후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30-40분뒤 연락이 와서 받으니 절 응대하셨던 여자직원이 아니라 남자 직원분이셨고 영어도 못하시는 분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영어 가능한 직원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고, 다른분을 바꿔주셨지만 그분 또한 영어를 잘 못하시고 제 말을 듣기보다는 계속 없다는 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결국 저한테 일본어를 못하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남자친구를 바꿔줬습니다. 남자친구가 일본어로 이야기했지만 그 분들도 일본인분들이 아니시다보니 계속 없다는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서류 답답함만 커졌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제가 찾던 옷과 안에 입는 흰색 나시를 같이 두고 온 것이 생각나서 혹시 그 작은 티가 나시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흰색 무지티가 나시로 바뀌더라구요...ㅎ
그래서 제가 나시랑 제가 찾는티를 한 번에 같이 벗어서 놨는데 왜 나시티만 있냐니까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고 너무 답답해서 매니저분이나 총괄 책임을 지실 수 있는 분을 바꿔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일본인 남성분이 전화를 바꿔 받으셨지만 이 분에게는 상황 설명 조차 안하고 전화를 바꿔줘서 처음부터 또 다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같이 벗어놨는데 왜 나시만 발견 된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에게는 소중한 옷이라서 cctv라도 확인해달라고 하니 로비밖에 cctv가 없어서 이거라도 볼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ㅎ
일단 내가 조심스럽게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청소 하시던 분이 깜빡하고 옷을 가져가신것 같은데 확인을 다시 해달라, 나에게는 소중한 옷이라서 나도 그럼 경찰에 문의하겠다고 하니까
일단 알겠다고 확인 후 연락 주신다고 하시더니 3-4일 째 연락이 없으시네요.
리뷰도 좋았고, 실제로 묵었을 때도 기분 좋게 좋은 리뷰를 쓸 생각으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실제로도 전 한 번도 그 어떤 곳도 나쁜 리뷰를 달아 본 적도 없구요.
근데 이렇게 장문으로 리뷰를 쓸 정도로 제가 기분이 나빴던 것은 옷을 잃어버리고 못 찾은 곳보다 외국인 직원 분들의 응대와 물어볼 때마다 매번 달라지는 말, 그리고 저희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들 말만 반복해서 하는 태도에 기분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제발 확인하고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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