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riji Hotel

숙소는 편의시설 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입니다. 남원 처음이라 여러모로 가성비 숙소를 검토하던 중에 네이버를 통해 최저가로 나온 숙소 중에서 산리지 호텔을 예약했고, 작은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마운틴뷰(?)의 작은 방을 배정해 주셨지만 모텔보다도 저렴한 최저가여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던 데다가, 방에서는 잠만 자고 쉬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폭염 날씨 속에서 미리 방에 에어컨을 작동해 놓아 주셔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아주 시원했던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 청소 상태는 좋아보였고, 냉장고엔 생수가 4개나 제공되었어요. 밤에 요천변을 거닐다 보니 계속 뒷산 꼭대기 정자에서 부르는 노래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숙소가 춘향테마파크에서 가장 먼 쪽에 위치했고 호텔 뒤쪽 방이다 보니 차 소리도 안 들리고 매우 조용했습니다. 조식 먹을 곳은 없지만 로비에 이마트24 매장이 있어서 멀리 나갈 필요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요일 5시 입실 할 때 주차장에 차가 두세대 밖에 없어 좀 걱정스러웠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밤새 차 10여 대 정도가 들어와 있었어요.

모녀여행(70대 1명, 40대 2명), 성인 3인룸 너무 좋음. 6월 연휴 방문. 침대 3개인 방이 잘 없는데, 성인 3명이 편히 잠. (싱글2개, 더블1개) - 4인 가족 가능함. 2인방은 보통의 모텔수준의 방크기 최근 리모델링으로 침대는 에몬스, 매트리스 탄탄하고, 추위대비 전기장판도 깔려 있음 쇼파 옮겨서 티비시청시 바닥 청소 깨끗. 화장실 넓고 깨끗 시내 접근 도보 10분 내외. 요천 바로앞. 숙소 주변 한적하여 야경보며 걷기 좋음. 주의할점 1층 무인편의점은 비싼편. 주변 편의점 없어서 옆 숙소에서 방문하기도 함. 하이네켄 맥주 4900원. 시내 구매 추천.

유스호텔을 개조한 호텔인데 유럽풍의 아늑한 분위.조용한분위가 매우 좋았읍니다.